[소치] 한국, 女 팀추월 순위결정전서 노르웨이에 패... 8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22 23: 18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를 8위로 마감했다.
노선영(25, 강원도청) 양신영(24, 전북도청), 김보름(21,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팀추월 7-8위 순위결정전 노르웨이와 경기서 3분11초54로 패해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팀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팀이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상대방을 뒤쫓아 추월하는 경기다.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 안에 상대를 추월해야한다. 추월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기록이 더 빠른 쪽이 승리한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준준결승 일본전에서 패해 7-8위 순위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세계랭킹 8위 노르웨이와 순위결정전에 나선 한국은 준준결승과 같은 노선영-양신영-김보름 순서로 경기에 나서 최선을 다한 레이스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스타트부터 노르웨이에 앞섰다. 그러나 3바퀴째부터 노르웨이에 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7바퀴째 초를 앞당겼다. 그러나 양신영이 뒤에서 거리를 좁히지 못하며 차이가 벌어졌고, 결국 3초 가량이 늦어 8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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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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