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랑 할래요" 녹음실 꽉 찼다..박수진 데뷔도 '박차'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2.23 09: 11

용감한형제가 올초에도 변치 않는 히트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냄에 따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로 일이 몰려들고 있다.
23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용감한형제가 쓰고 있는 녹음실은 모두 풀가동 상태. 올 하반기 발표곡까지 10여곡 작업이 동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17곡의 러브콜을 받았던 그로서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하기 위해 나름 일을 줄인 것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이 모두 좋은 반응을 얻는데다, 침체돼있던 가수 및 그룹에게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주고 있어, 차마 거절할 수 없는 러브콜이 더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내부적으로는 우선 3월 데뷔하는 박수진도 매우 중요한 카드로 떠올랐다. 올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도 히트곡과 스타를 만들어내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고 있는 용감한 형제가 그 첫 타자로 박수진을 꺼내든 것.
박수진은 지난 22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위대한 탄생'에서 인연을 맺어 전속계약까지 한 용감한형제는 "얼굴 다 필요없고 노래하는 것만 봤다. 노래하는 감성만으로 계약을 했다. 박수진은 타고난 것이 있다. 감수성은 타고나야 하는 것이다. 가르친다고 되지 않는다. 환경이 감수성을 갖게할 수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박수진과 내가 비슷하다"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용감한형제는 최근 AOA의 '짧은 치마', 선미의 '보름달', 비투비의 '뛰뛰빵빵'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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