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개봉 3일만에 정상 등극..입소문 탔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2.23 09: 57

영화 '폼페이:최후의 날(이하 '폼페이')'가 네티즌의 입소문을 타고 개봉 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폼페이'는 개봉 3일째인 지난 22일, 누적관객수 36만 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당일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데 이어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이라 눈길을 끈다. 게다가 예매율에서도 '겨울왕국'과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흥행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폼페이'의 흥행세는 인간화석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토리와 '타이타닉', '2012' 제작진의 참여로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 등 전 세대 관객을 만족시키는 오락영화로 입소문을 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온라인과 각자의 SNS 등을 통해 "화산이 터진 이후 마지막 4~50분 정말 대박! 온가족 모두 정말 재밌게 봤다", "두번 세번 봐도 재미있을 영화인듯", "스토리 전개 몰입도 최고. 그래픽이 단연 압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입소문을 주도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폼페이'는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연출했던 폴 W.S.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킷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지난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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