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분' 손흥민, 볼프스부르크전 평점 4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23 11: 08

볼프스부르크전서 후반 교체 출격해 28분을 소화한 손흥민(22, 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의 박한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서 후반 17분 교체출전, 28분을 소화했으나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공식 경기 4연패의 늪에 빠진 레버쿠젠은 14승 1무 7패(승점 43)에 머무르며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59)과 승점 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최근 잇따라 선발로 출전하며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때문에 독일 현지 언론도 이날 손흥민의 결장을 예상했다. 선발 명단 대신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1-2로 뒤진 후반 17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의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대체적으로 저조한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레버쿠젠에서는 베른트 레노 골키퍼(3점)를 제외하고는 모두 4, 5, 6점의 박한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볼프스부르크의 루이스 구스타보 등 3명은 2점을 받아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