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소치올림픽 개회식 이어 폐회식 기수 나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23 11: 36

한국 선수 중 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맏형 이규혁(36, 서울시청)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서도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소치올림픽 폐회식에서 이규혁이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규혁은 소치올림픽에서 남자 500m와 1000m에 출전해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를 시작으로 1998년 나가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에 이어 소치까지 6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다. 동-하계를 통틀어 올림픽에 6번이나 출전한 한국 선수는 이규혁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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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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