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아사다마오 갈라쇼, 부담감 떨쳐내고 아름다운 연기 뽐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23 14: 47

아사다 마오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올림픽 무대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아사다 마오는 23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터스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참가했다.
아사다 마오는 찰리 채플린 영화 '모던 타임즈'의 배경음악 스마일에 맞춰 금빛 드레스를 입고 연기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렸던 아사다마오는지만,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부진으로 합계 198.22점으로 종합 6위에 그쳤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는 여러 일이 많았지만 오늘은 점프 1개 1개를 잘 하고 넘어가려고 했다. 어제는 너무 아쉽고 분했다. 하지마 오늘 연기로 많은 분들께 보답할 수 있어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메달은 없을 수 있지만 목표로 했던 연기를 이뤄서 기쁘다"고 밝혔다.
아사다는 이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냐'는 보도진의 질문에 "지금은 그럴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일본 대다수의 매체들은 "아사다 마오가 공식 은퇴를 시사했다"고 전했다. 이미 심한 요통으로 인해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진단도 있었다.
아사다 마오 갈라쇼를 본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 갈라쇼, 아름다웠다" "아사다 마오 갈라쇼, 김연아와 좋은 경쟁자였던듯" "아사다 마오, 김연아와 함께 수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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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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