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김성주 중계 최고, 감사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3 15: 19

‘빙속 여제’ 이상화가 김성주의 중계에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상화는 최근 진행된 MBC 특집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녹화에서 김성주, 서경석, 박형식과 함께 참여했다.
그는 “김성주의 중계가 정말 최고였다”며 “금메달 따는 순간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금메달을 확정짓고 경기장을 돌며 중계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을 때 정말 나를 봐준 건가?”라고 물었다. 이상화는 “맞다. 당시 유일하게 눈이 마주쳤다”라고 답해 김성주의 격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이상화는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의 스케이트 선수 가능성을 점쳤다. 김성주는 이상화에게 자신의 아들 김민율을 스케이팅 선수로 키워볼 욕심을 드러냈다. 이상화는 김민율의 승부욕이 뛰어난 점을 들어 높은 점수를 주었으나 스케이팅 자세 사진을 보며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김성주는 김민율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이상화에게 코치직을 부탁해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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