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K팝스타'? 브로디 탈락에 박진영 눈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2.23 16: 54

SBS 'K팝스타3'가 이번 시즌 들어 울보가 됐다.
23일 방송된 탑10 결정전 최종회에서는 브로디가 탈락을 했는데, 이 소녀의 탈락 앞에서 양현석은 수차례 울컥하는 모습을, 박진영은 아예 눈물을 보이며 보다 따스해진 'K팝스타3'의 분위기를 보여줬다.
브로디는 이날 보니엠의 '써니'를 불렀으나, 기대 이하의 가창력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앙증맞은 표정과 귀여운 안무는 인상적이었지만 가창력은 보이지 않았다는 평.

유희열은 "천배 소녀 같다. 말도 안되게 성장했다. 하지만 노래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냉정하게 평했다. 양현석은 "브로디에 대한 애정은 내가 제일 깊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무대가 좀 안좋았다"며 아쉬워했다.
박진영은 눈물을 보이며 브로디에게 "실망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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