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민율이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스포츠 중계와 날씨 예보를 하는 김민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민율은 "MC를 하고 싶다"고 하며 스포츠 중계를 선보였다. 그는 "B팀이 지고 있는데 오오오오오~ 안돼! D팀이 이겼습니다"라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번엔 날씨다"라고 말하며 날씨 예보도 해보여 김성주를 뿌듯하게 했다. 민율은 "오늘 청주는 춥습니다. 그래서 너무 춥습니다. 서울은 따뜻합니다. 자, 지구를 보세요"라고 말하며 날씨 예보를 해내보인 것.
이에 김성주는 "잘한다, 우리 아들"이라며 뿌듯,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윤민수·윤후,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김진표·김규원이 출연하는 2기로 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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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