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좌충우돌 보물찾기,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박웃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3 18: 08

‘아빠 어디가’ 아이들이 신기한 전통 물건을 찾는 과정에서 또 한번 배움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전통 물건을 찾고 사용법을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은 미소가 한 가득 했고, 어른들도 따라 웃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보물 찾기의 일환으로 전통 물건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이들은 키, 도롱이, 홍두깨, 똬리 등 전통 물건을 찾아야 했다. 아이들은 마을 이곳저곳 누비며 생소한 물건들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생전 처음 보는 물건들이기에 보물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씩씩하게 물건을 찾아 나섰다.
쉽게 물건을 찾은 성빈과 김민율이 있는가 하면, 어렵사리 물건을 찾은 윤후와 안리환도 있었다. 옛날 물건이라 생소했던 것. 아이들은 어떻게든 물건을 찾으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다. 아빠들 역시 아이들의 보물 찾기를 돕는가 하면, 전통 물건 사용법을 가르쳤다.

더욱이 아이들은 보물을 찾은 후 제작진에게 받은 선물을 동생들에게 양보를 하며 또 한번의 성장을 했다. 보물 찾기가 단순히 재미있는 놀이가 아니라 양보를 하고 배려를 하는 성장의 과정이었던 것. 덕분에 좌충우돌 아이들의 장난 같은 보물 찾기가 안방극장에 재미와 함께 감동을 안겼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가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은 경북 안동 천주마을로 여행을 떠난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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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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