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도 먹방 가실게요..웃음폭탄 터트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23 19: 38

'1박2일'이 전라남도 게미투어를 진행, 화려한 '먹방(먹는 방송)'으로 시청자의 식욕을 자극하는 동시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게미투어를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나주에 이어 목포를 돌며 전라남도 대표 음식 4가지를 시식했다.
먹방은 지난해부터 방송-예능계를 사로잡은 핫 아이템. 배우 하정우에게서 시작된 먹방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윤후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까지 다양한 스타들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먹방 소재 드라마가 만들어질 만큼 흥행 보증수표이자 대중의 관심을 끄는 아이템이 됐다.

이날 방송된 '1박2일'도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최고의 맛으로 꼽히는 화려한 각양각색의 전라남도 음식이 등장했고, '1박2일' 멤버들의 식욕 자극하는 먹방이 눈길을 끌었다. 전라남도 한정식부터 홍어삼합, 그리고 무안 낙지 요리까지 시청자들을 괴롭게 할 정도로 군침 도는 먹방이 이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먹방으로 재미까지 잡았다.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한 멤버들은 화려한 음식 앞에서 무너졌고, 체면을 포기한 채 시식 멤버가 떨어트린 음식을 주워 먹기까지 했다.
특히 시식권을 획득하기 위해 진행한 게임도 재미를 더했다. 전 뒤집기부터 목포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스피드 퀴즈까지 먹방과 함께 재미까지 잡은 것이다. 또 낙지를 먹기 위해 추운 날씨에 갯벌 달리기에 도전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라남도 게미투어를 진행한 '1박2일'은 먹방과 함께 프로그램 특유의 게임정신까지 살리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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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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