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불후의명곡’ 벤 무대에 울컥 “같이 울며 봤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23 21: 39

걸그룹 베베미뇽 출신의 해금이 한솥밥을 먹었던 벤의 활약에 함께 기뻐했다.
벤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첫 등장, 정미조의 '파도'를 열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청아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제 2의 작은 거인'이라는 극찬까지 받았다.
이에 해금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불명’에 내 동생 벤이가 너무너무 잘해줘서. 또 누구보다 그동안 맘 고생한 거 너무 잘 알고 이해되서 노래들으면서 계속 울컥했네. 은영이 많이 챙겨주신 경민오빠도 진심으로 너무 감사해요. 후배사랑은 역시 경민오빠. 그리구 세진언니 넘 넘 보고싶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벤의 활약에도 팬들은 더 이상 베베미뇽이 함께하는 무대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상황. 이에 벤이 “눈물나 언니”라고 말하자, 해금은 “언니도 같이 울며봤네. 잘했다 내동생. 토닥토닥”이라는 애틋한 답장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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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해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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