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조윤호 유행어 '끝', 제대로 터졌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23 21: 56

'개콘' 조윤호의 유행어가 좌중을 폭소케 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깐죽거리 잔혹사'에는 이동윤, 조윤호, 안일권, 허민, 류정남 등이 등장했다.
이날 류정남은 이동윤에 시비를 걸며 "나 안경 벗고 싸우면 너 죽는다"라고 하다가 이동윤의 기세에 놀라 "못 벗겠다. 나 안경 벗으면 못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정남이 당하자, 조윤호가 나섰다. 조윤호는 이동윤에 "유단자인가"라고 물으며 "신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신이 아니다"라는 멋진 대사를 했다.
하지만 조윤호는 재빠른 이동윤에 놀라며 "천천히 들어와. 내가 할 게 있어서 그런다"고 비굴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윤호는 "면상을 빡, 끝", "이 땅에 묻힌 선조들의 얼을 담아 단전에 모은 후 어깨를 빡, 끝" 등의 말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jykwon@osen.co.kr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