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개월만에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상남자’로 1위 후보에 올랐다. 지난 12일 발표한 ‘상남자’는 남자의 순정과 야성미를 동시에 담은 곡으로 직설적이고 패기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
이날 방송에서 1위 후보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자로 잰 듯한 칼 군무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했다.

결과적으로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음원강자 소유 정기고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아이돌 홍수 속 데뷔 8개월 만에 이뤄낸 방탄소년단의 성과는 값졌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은 생방송 집계에서 만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공식트위터를 통해 “아미들 진짜로 3위 너무 고마워요. 문자투표 만점 너무 고마워서 무대위에서 울 뻔 했어요. 너무 고마워요 아미”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아미들 저희가 1위후보도 감사한데 투표를 이렇게나 많이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방탄은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이 채워나가겠습니다”며 앞으로의 왕성한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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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