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4)의 갈라쇼 파트너 데니스 텐(21, 카자흐스탄)이 민긍호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져 화제다.
데니스 텐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마지막 무대에서 김연아의 파트너로서 마지막 무대 섰다.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데니스 텐은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 은메달 이후 부담이 너무 컸다"면서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게 자랑스럽다. 이제 김연아 응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데니스 텐은 구한 말 독립군 의병장으로 활약한 민긍호 선생의 후손이기도 하다.
한편 데니스 텐은 일장기를 머리에 두르고 장난스런 얼굴을 하고 있는 사진도 발견되어 화제다.
데니스 텐이 민긍호 선샌의 후손이라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갈라쇼 데니스 텐, 민긍호 선생 후손이라니 멋지다" "김연아 갈라쇼 데니스 텐, 실력도 좋고 집안도 좋다" "김연아 갈라쇼 데니스 텐, 민긍호 선생 후손이라니 신기하다" "데니스 텐, 김연아 갈라쇼서 잘 어울리더라" "김연아 갈라쇼 데니스 텐, 김연아 팬인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장기 논란에 대해서는 데니스 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병장 후손 데니스 텐, 일장기 모르고 그랬겠지" "의병장 후손 데니스 텐, 김연아 응원하다니 훈훈하다" "의병장 후손 데니스 텐, 한국 역사를 알리가 없을 듯" "의병장 후손 데니스 텐, 의병장 후손이라는 사람이 ㅉ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온라인 커뮤니티,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