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수위에 버금가는 토크에 MC 신동엽마저 얼굴을 붉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에서는 19금을 오고가는 토크 수위에 신동엽마저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로 나온 주부는 '연봉 빵빵 파일럿' 남편의 이야기를 전하며 남편의 자랑거리 중 하나로 '17일 연속 하트'를 꼽았다.

이에 대해 신동엽이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자 99인의 돌싱녀 중 한 명은 "내 생각엔 17일 연속 부부관계를 의미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자랑이냐. 다들 그러지 않냐"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또한 "17일 연속 보다는 17일 연속 느꼈다면 또 자랑거리인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인 돌싱녀의 말에 신동엽은 얼굴을 붉히며 "남자 MC 한 명만 더 불러주면 안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9만남'은 99명의 돌싱녀들이 3~5쌍의 부부를 평가하고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관광청의 지원으로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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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만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