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왕종근의 부인 김미숙이 과거 엉덩이로 유명했던 남편이 지금은 실종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숙은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에서 "내 남편의 엉덩이가 지금은 실종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공군 남편의 엉덩이를 자랑하는 주부의 사연을 듣고는 "내 남편이 과거 아나운서실에서 '엉짱(엉덩이 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보니까 엉덩이가 실종됐다"고 폭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99만남'은 99명의 돌싱녀들이 3~5쌍의 부부를 평가하고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관광청의 지원으로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trio88@osen.co.kr
'99만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