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진이 리얼한 만취연기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세 번째 작품 ‘들었다 놨다’(극본 유미경, 연출 이정섭)에서는 만취해 주사를 부리는 이은홍(우희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만취한 이은홍은 풀린 눈으로 온 몸을 휘청거리며 주사를 부리기 시작했다. 자기보다 나이 어린 유진아(신소율 분)에게 “나 너 진자 싫거든. 너 진짜 왜 이렇게 예쁜 거야”라고 대놓고 질투심을 드러낸 것.

이어 유진아는 술 한잔도 입에 대지 않은 남궁상(김C 분)에게 “당신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마. 기분 나빠. 혼자 고결한척 혼자 똑 바른 척. 지금도 술 한잔도 안 마셨지?”라고 거침없이 불만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들었다 놨다’는 어느 누군가가 닳고 닳은 마흔이라고 이야기해도 “나는 남과는 달라”라는 자존심으로 버티는 시간들에 지쳐갈 때 쯤 극과 극의 두 남녀 남궁상과 이은홍의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 깊어지는 고독 때문에 현실에서는 더욱 뻔뻔해지고야 마는 두 남녀를 통해 40대 싱글들의 심리와 삶을 솔직하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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