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과 1억5000만 달러 연장계약 논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2.24 06: 43

LA 에인절스가 간판스타 마이크 트라웃(23)과 연장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아직 FA까지 4년이 더 남아있는 트라웃이지만, 벌써 총액 1억5000만 달러선에서 연장계약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와 트라웃이 6년 총액 1억5000만 달러선에서 연장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당초 1억4000만 달러를 제시했으며 그보다 조금 더 상향된 조건으로 트라웃을 일찌감치 잡겠다는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스'에서는 에인절스 구단에서는 최소 8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FA 이후 4시즌까지 더 묶어두겠다는 심산. '폭스스포츠'에서도 에인절스가 트라웃을 7년 계약을 바라고 있으며 총액으로는 1억5000만 달러에서 1억6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라웃은 2012년부터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연봉조정 신청 자격도 올 시즌을 마쳐야 가능하다. 서비스 타임을 2시즌밖에 보내지 않았고, FA까지는 올해 포함 4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때문에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년간 트라웃이 보여준 능력과 가능성은 무궁무진했고, 에인절스는 연봉조정 시즌 포함 FA 2년까지 보장하는 6년 계약을 제시했다. 트라웃으로서도 나쁠 게 없는 조건이다. 연봉조정 없이 충분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30세가 되기 전 FA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에인절스에 지명된 트라웃은 2012년 139경기 타율 3할2푼6리 182안타 30홈런 83타점 49도루로 활약하며 MVP 투표 2위와 함께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157경기 타율 3할2푼3리 190안타 27홈런 97타점 33도루로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선수로 나이도 올해 만 23세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훨씬 더 많은 선수이기에 몸값도 크게 치솟고 있다. 이 같은 트라웃의 실력과 상품성을 감안한 에인절스가 일찌감치 장기계약으로 그를 붙잡으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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