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MVP는 누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우수선수(MVP)에 '빅토르 안' 안현수(29, 러시아)가 거론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4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쉬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대회 폐막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이 끝난 가운데 누가 대회 선수 최고 영예인 MVP 주인공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8개국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뤘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를 파견해 금 3 은 3 동 2개를 따내며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에 안현수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른 선수는 안현수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마리트 뵈르겐(노르웨이), 바이에슬론의 다르야 돔라체바(벨라루스) 등 3명이다. 하지만 안현수는 동메달을 하나 더 갖고 있어 MVP 중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안현수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남자부 경기에 출전,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또 15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어 쇼트트랙 전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안현수는 러시아에 최초의 쇼트트랙 메달, 쇼트트랙 금메달은 안긴 역사적인 인물이 됐다. 또 러시아를 종합 1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안현수에 거액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나리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s10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