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만난 이용규, "청백전 느낌이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2.24 13: 44

"마치 청백전 하는 것 같다".
한화 외야수로 변신한 이용규(28)가 24일 한화와 KIA의 연습경기가 열린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옛 동료들과 반갑게 해후했다. 그는 "1주일전부터 방망이를 쳤다. 아직은 타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살도 많이 쪘는데 이제는 76kg 수준까지 뺐다. 예전보다 1~2kg 정도 많다"며 근황을 전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복귀시기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볼을 한번 던져봤으나 아직을 볼을 제대로 때려서 던지기는 어렵다. 언제쯤 복귀할 것인지는 단정해서 말하기는 어렵다. 일단 어깨상태를 보면서 결정해야 한다. 복귀시기는 수비가 완벽해질 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렌지색 상의를 입고 취재진을 만났다. 취재진이 "아직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자 "솔직히 KIA 청백전을 하는 느낌이다"며 웃었다. 그는 KIA에서 9년동안 활약했고 지난 가을 FA 자격을 얻어 한화맨으로 변신했다.  한화에서는 절친 최진행과 함께 재활하면서 한화맨으로 적응하고 있다.
김응룡 감독은 이용규의 복귀시기를 5~6월로 보고 있다. 김 감독은 "작년에 입단할 때 개막전에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용규도 빠른 복귀을 위해 사이판 재활까지 다녀왔으나 개막전은 어려워졌다. 
김 감독은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급하게 서두르지는 않을 작정이다. 김 감독은 부상 선수들은 완전한 몸이 되어야 복귀시키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5월, 또는 6월까지 충분히 시간을 두고 이용규의 복귀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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