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홀튼 첫 실전, 2이닝 1안타 무실점 '141km'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2.24 14: 12

일본 다승왕 출신의 KIA 새로운 외국인투수 데니스 홀튼이 첫 실전에 나섰다.  
홀튼은 24일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무난한 투구를 했다.
첫 타자 정근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높은 직구를 던지다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고 주춤했다. 그러나 신인 박준혁은 헛스윙 삼진, 김회성은 중견수 뜬공에 이어 김태균은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2회에서는 이양기와 정현석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고 정범모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23개. 직구 18개, 슬라이더 2개, 커브 3개를 던졌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던지지 않았다. 스피드는 직구 141km, 슬라이더 126km, 커브 122km를 찍었다.
홀튼은 약 70%의 힘으로 볼을 던졌다. 선동렬 감독도 경기전 "일본에서 뛰었고 페이스 조절을 본인이 알아서 하도록 했다. 이날도 가볍게 볼을 던지면서 구위를 시험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력분석원은 "볼이 빠르지는 않지만 볼끝이 살아있다"고 판정했다.
홈플레이트 뒤쪽에서 홀튼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 한화투수 김광수는 "키가 커서(193cm)볼을 놓는 타점이 높고 각도 예리해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