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방송 1년을 넘긴 가운데,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변화를 모색 중이다.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리얼 예능프로그램. 지난 해 1월 첫 방송 된 후 최근 새로운 멤버들로 2기를 꾸린 상태다. 기존 멤버인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와 함께 안정환, 류진, 김진표가 추가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윤후를 제외하고 성동일의 딸 성빈,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 류진의 아들 임찬형, 김진표의 딸 김규원 등 새로운 아이들이 출연하고 있다.

아이들은 바뀌었지만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라는 구성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상태. 보통 예능프로그램이 1년 정도 되면 반복되는 구성으로 인해 지루하다는 지적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프로그램 역시 조금씩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한때 20%를 넘나들던 시청률 역시 10% 초반까지 떨어졌다.
제작진 역시 아빠와 아이들이 여행을 다니는 과정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와 성장, 관계 변화가 지난 1년간의 방송에서 크게 달라질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변화를 모색 중이다. 한 관계자는 “제작진이 앞으로 어떻게 방송을 꾸려갈지, 어떤 변화를 줘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의 구성이 확 바뀌는 등의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육아 예능프로그램의 선두주자로서 기존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안방극장의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몰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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