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U-18 광양제철고,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24 17: 58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 유소년클럽 U-18(광양제철고) 팀이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제철고는 24일 오전 11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6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서 한창우와 김성건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공고를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에 승부가 갈렸다. 양 팀은 중원 압박을 통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한 치 양보없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광양제철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전반 23분 한창우가 페널티 에어리어 아크 중앙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한창우는 골키퍼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침착하게 반대방향으로 차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초반 주도권을 내줬던 광양제철고는 김성건이 후반 10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수원공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신호진의 크로스를 김성건이 두 차례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광양제철고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광양제철고 변재섭 감독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무실점으로 우승했다는 점에서 더 기분이 좋다. 동계훈련부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체력 훈련과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한 수비훈련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부상자 없이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이 여세를 몰아 주말리그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우승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광양제철고 변재섭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동훈 코치가 최우수코치상, 신호진이 최우수선수상, 박대한이 GK우수상, 이유현이 수비상, 강우진이 페어플레이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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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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