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이 김소연의 집에서 나왔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13회에서는 신주연(김소연 분)을 두고 길을 떠나는 주완(성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완은 강태윤(남궁민 분)과 자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주연에게 “나야 강태윤이야? 둘 중 하나가 당신 인생에서 영원히 없어진다고 생각해봐. 어느 쪽이냐”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반면 태윤은 주연에게 완을 집에서 내보내라고 설득하고 있었다. 결정을 못 내리는 주연을 뒤로 하고 완은 자신이 먼저 짐을 싸서 나오는 강수를 뒀다.
앞서 태윤은 주연에게 “완과 같이 살 이유가 없지 않냐”며, “네가 편하게 느끼는 게 그 애에게는 기회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연은 “완을 내보내기는 곤란하다. 어차피 잠시만 같이 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완은 태윤과 맞닥뜨려 그에게 삼각관계를 폭로했고, 당황한 주연은 완에게 소리를 지르며 그에게 마음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주연은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한 말이었지만 완은 깊은 상처를 받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 완은 주연에게 키스를 하고는 조용히 짐을 들고 길을 떠나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 그리고 리얼한 로맨스를 그린다.
sara326@osen.co.kr
‘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