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폼페이',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나란히 6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25 07: 35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과 '폼페이:최후의 날'(이하 폼페이)이 엎치락뒷치락 1위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찌라시'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전국 490개 스 스크린에서 총 7만 1112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0만 7870명.
'폼페이'는 같은 날 496개 스크린에서 6만 9401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1만 1456명이다.

지난 20일 나란히 개봉한 이 작품들은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를 누르고 극장가에서 새로운 양강구도를 펼치고 있다.
개봉 첫날에는 '찌라시'가 승기를 잡았지만, 주말 1위는 '폼페이'가 차지하는 등 1만여명 안팎의 차이에서 관객몰이 경쟁 중이다.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소문의 제조와 유통, 정보의 생성과 소멸 등을 그려낸 작품으로 김강우의 열연과 소재의 강렬함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폼페이'는 사상 최대의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한 순간에 소멸된 도시 폼페이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수천 년간 잊혀졌던 인간 화석을 모티브로 삼고, 드라마틱한 상상력과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재탄생 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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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폼페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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