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3%대 애국가 시청률..‘기황후’엔 역부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25 07: 36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3%대의 애국가 시청률에 머물렀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3회는 전국 기준 3.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25.3%), KBS 1TV ‘가요무대’(10.3%), SBS ‘따뜻한 말 한마디’(8.7%)에 밀려 동시간대 4위를 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7일 첫 방송 당시 3.7%를 기록했다.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1, 2회 연속 방송됐던 ‘태양은 가득히’는 같은 날 오후 11시대에 2회가 전파를 탔다. 2회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등과 맞붙어 5.1%로 뛰어올랐다.

허나 정상 방송인 3회에서 다시 3%대에 그치며 30%를 넘보고 있는 사극 ‘기황후’의 기세에 눌린 모습이다. 한편 ‘태양을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세로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영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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