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평가, "혼다, 주인공에 익숙하지 않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25 08: 14

혼다 게이스케(28, AC밀란)에 대한 이탈리아 언론의 불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혼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전에서 4경기만에 출장,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언론은 혼다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렸다. 이탈리아 주요 스포츠 전문지 중 하나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는 평점 6을 주며 무난한 점수를 매겼다.
그러나 평가는 냉정했다. "오른쪽 사이드에서 잊을 수 없는 실수가 누차 있었다. 주인공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토는 평점 6점, 투토 스포르토는 평점 5점을 매겼다.

혼다는 올해 1월, AC밀란의 높은 기대를 받으며 입단, 팀 합류 후 3일 만에 첫 골을 터트리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1월 26일 세리에A 칼리아리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지암파올로 파치니의 결승골을 도와 AC밀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신임 클라렌스 세도르프 감독의 신임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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