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기어핏 공개,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손목 '밀착'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25 08: 31

삼성전자가 사용자의 일상생활에서 더욱 밀접하게 쓰일 수 있는 새로운 모습과 기능의 또 하나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 (CCIB)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3종을 공개했다.
▲ 피트니스 최적화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핏'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삼성 기어2' 2종에 이어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핏(Fit)'도 공개했다.
 
'삼성 기어핏'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컴패니언 제품'임과 동시에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독자적인 특화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 기어핏'은 세계 최초로 1.84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손목에 완전히 밀착되고, 스트랩 전체를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기어 핏'의 스트랩은 블랙, 오렌지, 모카 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는 향후 패션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스트랩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 기어핏'은 스마트 알림 기능을 통해 메일, 문자, 일정, 알람 등 주요 앱 알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수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심박센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통해 운동량 관리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정보는 연동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축적돼 이력을 관리 할 수 있다.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는 전면 교체형 스트랩 디자인에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탑재했으며 '삼성 기어2'의 경우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강화했다.
또한 개방형 멀티플랫폼인 타이젠을 통해 지원 어플리케이션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삼성 기어핏을 본 누리꾼들은 "기어핏 운동하기 편하겠다" "기어핏,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도 물량공세인가" "기어핏 헬스기능에 초점맞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언팩 행사 캡쳐,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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