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이 선수들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다.
추신수는 청백전에서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우투수 네이트 애드콕의 3구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3회말 우투수 윌머 폰트에게 1루와 2루 사이로 깊숙이 들어가는 내야안타를 쳤고,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라인업에서 제외,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추신수는 청백전에 앞서 외야 수비훈련과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다르빗슈 유는 추신수와 같은 팀에 소속, 선발등판해 14개의 공을 던지며 1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오는 28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