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김기덕 감독과 만난다.
영화관계자들에 따르면 마동석은 김기덕 감독의 차기작 '일대일'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일대일'은 김기덕 감독이 '뫼비우스' 이후 새롭게 연출하는 영화로 마동석은 아직 계약서를 쓰지는 않았지만 구두로 출연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리딩을 가졌으며 조만간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앞서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통해 그와 인연을 맺었다. 충무로 대세를 넘어 원톱 주연으로 우뚝 선 마동석이 김기덕 감독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특히 '일대일'은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김기덕 감독이 오는 5월 개막하는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기에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마동석은 '일대 일'에서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또 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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