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농구스타 로드맨 우정 美영화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25 09: 52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전직 미국프로농구(NBA)스타 데니스 로드맨의 우정이 영화화된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니스 로드맨의 '농구 외교'에서 모니프를 따 온 코미디 영화 '디플로매츠'가 20세기 폭스사를 통해 영화화되는 것.
김정은은 로드맨의 열렬한 팬이었고, 이들은 함께 평양에서 열린 농구 경기도 함께 관전한 바 있다. 또 로드맨은 김정은의 생일에 맞춰 북한에서 친선 경기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른바 '색다른 절친'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한국에서 로드맨을 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그런가하면 김정은 소재 영화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스 로건과 제임스 프랑코가 주연을 맡아 김정은을 인터뷰하게 된 미국 토크쇼 진행자들이 CIA로부터 김정은 암살을 의뢰받는다는 내용의 영화 '더 인터뷰'도 오는 10월 미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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