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지긋하게 사랑하는 편..주로 차였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2.25 10: 10

배우 박해진이 지긋하게 사랑하는 편이라고 자신의 스타일을 밝히며 "그동안 주로 여자들에게 차였다"고 털어놨다.
박해진은 최근 스타&스타일 매거진 '더 스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만 바라보고 항상 나만 기다리는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며 "그 동안 여자들에게 다 차였다. 난 불처럼 타오르는 편은 아니고 지긋이 사랑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천송이 바라기인 휘경보단 도민준처럼 안 챙겨줄 거 같으면서 은근히 챙겨주는 사람이 더 매력 있지 않냐"며 "3년까진 짝사랑을 해봤지만 15년은 무리"라고 덧붙였다.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하는 그는 "굉장히 핫 하고 젊은 친구들과 연속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 딱히 내세울 게 없는 난 연기를 잘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또 연기도 잘한다.(웃음)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박해진은 젠틀맨, 로맨틱가이, 터프한 로커 등 세 가지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화려한 꽃 무늬 슈트부터 터프한 바이커 재킷까지 완벽 소화하며 옷 맵시를 뽐냈다. 특히 여성용 가방으로도 다양한 포즈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의 인터뷰와 화보는 25일 발간되는 더스타 3월호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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