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규모 44만명으로 축소... 주한미군 조정 없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2.25 10: 40

주한미군 조정 없어
미국 육군 병력이 수년 내에 49만명에서 44만명 선으로 축소되는데, 주한 미군 규모는 현행 2만8500명 선이 유지된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타곤에서 군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헤이글 국방장관은 향후 육군을 기동력과 현대화, 정예화에 초점을 맞추고 병력 규모도 44만명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이는 2차대전 무렵인 1940년 이후 최소 규모로, 미국 육군은 9.11 테러 이후에 57만명까지 증가했다가 단계적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주한미국 규모는 조정하지 않고, 현행 2만 8500만 선을 유지한다.
주한미군 조정 없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주한미군 조정 없어, 왜 주한미군은 똑같지" "주한미군 조정 없어, 우리나라가 군사적으로 중요하긴 한듯" "주한미군 조정 없어, 좀 줄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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