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아들만 둘...왜 키우는지 모르겠다" 폭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25 13: 46

배우 김희애가 아들만 둔 엄마의 고민을 털어놨다.
김희애는 지난 24일 오전 SBS '좋은아침'에서 영화 '우아한 거짓말' 속 세 딸의 엄마를 간접 경험한 데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영화 속에서 세 명의 딸을 키운 소감에 대해 "딸 있는 엄마들이 부럽다"며 말을 이어갔다.

실제로 김희애는 연년생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상태. 이에 대해 그는 "아들만 있는 엄마들은 아실 거다. 무뚝뚝하고 왜 키우는지 모르겠다. 분해 죽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딸 있는 엄마들이 제일 부럽다"면서 연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이 "딸 낳고 싶은 생각 없나" 하고 묻자 김희애는 "됐다. 큰일나려고"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의 아들 고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애, 나도 아들 셋 엄마인데 공감된다", "김희애, 딸 로망 있는 듯", "김희애, 그집 아들도 무뚝뚝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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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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