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엄태웅, 심형탁과 하룻밤 ‘적과의 동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25 14: 01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엄태웅과 심형탁이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25일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는 엄태웅이 적과의 동침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한준모(심형탁 분)은 아들인 한태극(전준혁 분)의 “아빠와 살겠다”는 충격선언으로 오경수(엄태웅 분)과 윤정완(유진 분) 두 사람이 꿈꾸는 행복한 미래에 큰 걸림돌이 됐다. 이런 가운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오경수와 한준모가 남자대 남자로서 허심탄회한 하루를 보내게 되는 것.

공개된 사진에서 엄태웅이 잔뜩 취한 심형탁을 부축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이불까지 덮어주는 것은 기본, 그를 위한 해장국까지 대접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여자의 전 남편에게 이처럼 극진한 대접을 하기엔 쉽지 않을 터. 유진과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 지금 엄태웅의 이런 정성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될 이 장면은 엄태웅과 유진 두 사람이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장면이다. 엄태웅과 유진이 그녀의 아들 전준혁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맞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는 정완, 김선미(김유미 분), 권지현(최정윤 분) 세 사람이 사랑과 이별이라는 갈림길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방송은 25일 오후 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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