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숙이 아들 조슈아와 고구마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40여년 만에 한국 땅을 찾은 문숙과 그의 아들 조슈아가 전라남도 보성 강골마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문숙은 나무로 불을 지핀 아궁이에 직접 구운 고구마를 먹으며 너무나 감격해 했다. 그는 "다 좋았다. 변하지 않은 집에 이렇게 어머니 같은 분을 만나서 좋았고 고구마도 이렇게 구워먹고 편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들 조슈아 역시 "주로 서울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시골 풍경이 있는 곳에 와서 좋았다. 그간 여행 중 최고다"라고 전했다.
앞서 문숙의 아들은 지난 1월 ‘여유만만’에도 출연, 화제가 된 바 있다.
문숙 방송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숙, 어쩜 지금도 저리 아름답나", "문숙, 곱고 늙으신 거 같다", "문숙, 아들과 사이가 좋아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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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