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두산전 1타수 무안타 후 교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2.25 14: 58

이대호가 두산 베어스와의 만남에서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미야자키의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규슌(球春)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두산과의 경기에 팀의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번 타순에 배치된 이대호는 1차례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하고 타음 타석에서 빠졌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5승을 올린 경력이 있는 크리스 볼스테드를 맞아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볼 2개를 먼저 골라냈고, 2-2에서 5구째에 우측 파울라인을 벗어나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다. 이후 체크스윙이 스윙으로 판정되지 않으며 3-2까지 갔으나 볼스테드가 던진 7구째 낮은 공에 방망이를 헛돌려 이대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서는 대타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3회말 이대호 타석에서 대타 바바로 카니사레스를 냈고, 이대호는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소프트뱅크에 3-9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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