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아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촬영을 하며 화장실 문제로 제일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영아는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른 여자 출연자들도 그렇겠지만 화장실이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산 속 멀리까지 들어가서 볼 일을 봤다. 나중에는 힘들어서 그 거리가 점점 짧아지더라. 또 어두울 때는 너무 멀리가면 무서웠다. 나중에는 남자 출연자들이 부러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영아는 "먹는 것도 힘들었는데 사실 (정글에) 가면 다 맛있다. 재미있게 다녀와서 힘들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12번째 에피소드이자 1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1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더 헝거게임'은 레전드 멤버인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 광희(제국의 아이들)과 12기 병만족(김병만, 임원희, 황현희, 봉태규, 이영아, 서하준, 온유(샤이니), 동준(제국의 아이들))의 대결로 꾸며질 예정. 아울러 괴짜만 모였다는 열두번째 병만족의 기상천외한 보르네오 정글 생존기가 그려진다.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plokm02@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