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정글' 두번째 도전, 짐 싸는데 눈물났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2.25 15: 05

'정글의 법칙'에 두번째로 도전한 임원희가 보르네오 편 촬영을 위해 짐을 싸다 눈물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제작발표회에서 "미크로네시아 편에 이어 보르네오로 두 번째 출연을 했다"며 "짐 싸는데 문득 '내가 왜 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는 "정글에 갈 때마다 마음이 어렵고 힘들다"며 "병만족장도 만성이 된 것 같지만 가슴 속에 얼마나 힘든 걸 안고 갈까 생각한다. 첫번째 못지 않게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가슴에 담고 온 보르네오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12번째 에피소드이자 1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1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더 헝거게임'은 레전드 멤버인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 광희(제국의 아이들)과 12기 병만족(김병만, 임원희, 황현희, 봉태규, 이영아, 서하준, 온유(샤이니), 동준(제국의 아이들))의 대결로 꾸며질 예정. 아울러 괴짜만 모였다는 열두번째 병만족의 기상천외한 보르네오 정글 생존기가 그려진다.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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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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