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박윤재의 이진에 대한 사랑이 눈부시다.
박윤재는 최근 진행된 ‘빛나는 로맨스’ 촬영에서 빛나 역의 이진의 생일을 챙기는 하준을 연기했다.
세트장은 각종 풍선과 플래카드 등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우들 역시 신기하다는 듯 연신 웃음을 보였다. 특히 극중에서 태식(윤희석 분)에게 배신당한 뒤 눈물 마를 날이 없던 빛나가 웃을 수 있는 장면이기에 여느 때와 다른 촬영장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촬영이 시작되자, 하준을 비롯한 이벤트 업체 직원들은 빛나를 위한 이벤트 대작전에 돌입했다. 특히 이벤트업체 직원들로 출연하는 보조 연기자들은 촬영을 앞두고 빛나를 위한 생일축하 노래 맹연습에 몰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래 뿐 아니라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꺼번에 받게 된 이진은 민망해했지만, 이내 밝은 표정으로 이벤트를 즐겼다.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는 “사실 이 곳은 실제 이벤트 공간은 아니지만, 하준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스태프들이 다 꾸며놓았다”며 “직접 방송을 통해 보면 더 예뻐 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밖에 이날 촬영에서는 빛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등장해 로맨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하준의 이벤트 대작전은 25일과 26일 오후 7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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