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2NE1, 제일 컬러풀하다..압도적 티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2.25 16: 03

[OSEN=김사라 인턴기자] 컴백을 앞둔 걸그룹 2NE1이 멤버 개인의 네 컷 티저 이미지를 완성했다. 매번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는 2NE1의 카리스마가 또 한 번 색다르다.
2NE1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24일 산다라박, 공민지, 25일 씨엘, 박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네 멤버의 모습은 지난달 공개된 월드 투어 티저의 ‘우주 여전사’ 이미지에서 카리스마가 업그레이드 돼, ‘그리워해요’의 여성적인 모습에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걸그룹 섹시 대전을 깔끔하게 외면한 2NE1은 그들만의 색깔로 강렬한 컴백을 알렸다.

각 티저 이미지에는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각각 다른 신곡 제목들이 담겨 더욱 눈길을 끌었다. 2NE1의 새 앨범 ‘크러시’는 더블타이틀곡 ‘컴백홈’, 너 아님 안돼’와 씨엘 자작곡 ‘크러시(Crush)’, ‘살아 봤으면 해’, ‘베이비 아이 미스 유(Baby I Miss You)’ 등을 포함한 신곡 10곡이 담겼다. 지난 20일 언론 청음회에서 이미 호평을 받은 2NE1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향한 음악 팬들의 기대가 크다.
2NE1 멤버 중 마지막으로 공개된 박봄의 티저 이미지에는 더블타이틀곡 ‘너 아님 안돼’라는 문구가 담겼다. 사진 속 박봄은 흰 피부와 대조되는 짙은 흑발에 검은색 귀걸이를 매치 했다. 화려한 무늬의 의상과 독특한 화장은 2NE1만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앞서 씨엘은 25일 오전 9시 ‘멘붕’이라는 문구와 함께 금발의 시크 카리스마를 선보인 티저 이미지로 화제를 모았다. 검은색 의상에 맞춘 검은색 네일, 스모키 화장으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멘붕’은 YG 프로듀서 테디가 작곡하고 씨엘과 테디가 공동 작사한 곡으로 청음회에서 “도입부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화려한 블루 컬러의 헤어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컴백홈(COME BACK HOME)’이라는 문구와 함께 서태지를 패러디한 듯한 검은색 비니를 써 2NE1의 신곡 ‘컴백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이미지와는 다르게 2NE1의 곡은 서태지의 노래와는 전혀 다를 것으로 알려져 2NE1의 색다른 ‘컴백홈’을 기대케 했다.
‘블루’ 산다라박에 이어 공민지는 ‘핑크’로 변신했다. 철조망 너머로 모습을 비춘 공민지는 ‘크러시(Crush)’라는 문구와 함께 화려한 의상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크러시’는 2NE1의 정규 2집 앨범 명이자 1번 트랙의 제목이기도 하다. 씨엘과 초이스37이 공동 작업한 이 곡은 일레트로닉 사운드와 중독적인 곡으로 청음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YG 양현석 대표는 지난 24일 OSEN에 “2NE1의 신작은 역대급 앨범”이라며 “수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 완성도가 높다”고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2NE1은 오는 26일 밤 12시 정규 2집을 공개하며 다음달 1, 2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첫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2NE1은 신곡을 첫 공개하며, 이후 9개국 12개 도시를 도는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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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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