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휴먼 다큐 '리틀빅히어로'가 작지만 위대한 선행으로 세상을 밝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배우 박해진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25일 오후 첫 방송되는 '리틀빅히어로'는 일상의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하지만 위대한 선행을 실천하는 숨은 영웅들을 찾아 진정성 있게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묵묵히 선행을 쌓아온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에 담아 시청자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예정이다. 작은 영웅 한 사람이 세상에 퍼뜨리는 행복 바이러스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사연을 통해서 ‘아직은 살만한 사회’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착한 감동을 선사한다.

'리틀빅히어로' 그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다문화 여성들의 친정엄마' 한미덕 씨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일대에서 15년 이상 활발하게 선행을 해 온 숨은 천사다.
한 씨는 석관동 일대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위해 한글을 가르치고, 어려운 일은 발벗고 나서서 돕는 등 제2의 친정 어머니 역할을 해 왔다. 그 밖에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구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이웃을 위해서 오랜 세월을 헌신했고, 많은 이들이 한 씨를 본받아 크고 작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리틀빅히어로' 제작진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시민영웅들의 위대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다. 대중적인 관심을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겸손하고 진정성 있게 선행을 펼쳐 온 주인공 한미덕 씨의 인생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레이터로 나선 배우 박해진은 담담하게 한미덕 씨의 일상을 관찰하고 질문도 해 가며 프로그램에 온기를 더한다. '리틀빅히어로'의 관찰자적 시선은 선행에 앞장서는 열혈 봉사회장님, 이웃의 친구, 다문화 여성들의 친정엄마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해낼 예정이다. 더불어 미니어처를 활용한 과거 회상과 재연을 통해 보다 감성적으로 주인공의 사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리틀빅히어로'는 오후 6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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