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윤계상vs조진웅, 살벌한 대립..관계 틀어지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25 16: 22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과 조진웅의 분노가 살벌하게 맞붙는다.
25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강재(조진웅 분)가 정세로(윤계상 분)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4회 방송을 기점으로는 영원을 향한 세로의 분노심이 폭주하며 더욱 살벌해진 그의 활약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 뒤 잴 것 없이 독주하는 세로와 그의 감정을 중재하던 강재의 대립은 두 남자에게 어떤 일이 닥친 것인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세로는 ‘벨 라페어’에 대한 뿌리 깊은 원망과 울분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 지난 3회 방송 말미에서는 세로가 죽은 우진(송종호 분)과 영원(한지혜 분)이 남다른 연인사이였음을 알게 되고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이유가 그들의 사랑이었다고 오인해 더욱 복잡하게 얽힐 그들의 관계를 직감케 했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정세로 캐릭터가 주체하지 못해 끓어오르는 불이라면 박강재 캐릭터는 이성적이고도 냉철한 물과 같은 존재다. 두 남자의 상호 관계는 앞으로의 극전개에 중요한 장치임은 물론 더욱 큰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 4회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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