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거짓말' 고아성 "촬영 당시 여유 없었다..후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2.25 16: 47

배우 고아성이 촬영 당시 여유가 없었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아성은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당시 여유가 없었다. 후회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화에서 엄마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아빠만 있었다. 이렇게 예쁜 엄마를 만날 수 있다니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리고 이렇게 예쁜 동생들이랑 촬영하는데 작품을 찍으면서 뭐랄까. 여유가 없었다고 할까.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후회가 된다. 동생들을 잘 챙겨주지도 못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고아성은 극 중 남 일, 내 일 모두 신경 안 쓰는 시크한 언니 만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동생의 비밀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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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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