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U-12(포철동초) 팀이 전라북도 군산 일대에서 펼쳐진 2014 금석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 U-12 팀은 25일 열린 이천남초와의 대회 결승전서 이주호의 2골을 비롯해 성준모, 장성돈, 홍윤상의 고른 득점을 묶어 5-0으로 대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군산 일대에서 전국 2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포항 U-12는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33골을 넣으며 수준 높은 공격 축구를 보여줬다. 또한 모든 경기(8경기)서 무실점하며 대회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백기태 포항 U-12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즐기면서 경기에 임해준 것 같다"며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산뜻하게 시작한 포항 U-12 팀은 포항으로 돌아와 2014 대교눈높이 초중고 주말리그 경북권역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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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