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김정민, 나날이 발전하는 능청연기 ‘폭소만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25 21: 34

‘감자별’ 김정민의 능청연기가 나날이 발전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78회에는 법률 방송에 출연한 도상(김정민 분)이 훈남 변호사로 화제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훈남 변호사로 등극한 도상은 팬레터에 선물이 쇄도하자 희희낙락했다. 법률방송 출연 후 트래픽초과로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 이때 도상은 자기 얼굴이 너무 예뻐서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아내 보영(최송현 분)은 이럴 때일수록 처신을 잘 하라고 경고했지만, 호기심이 폭발한 도상은 여성과 메일을 주고 받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도상은 “주변에선 스칼렛 요한슨과 김태희가 합쳐진 얼굴이라고 한다”라는 여성의 미모 자랑에 호기심을 감추지 못해 아내 몰래 약속 장소로 나갔다.
그러나 여성과의 약속장소에서 도상을 목격한 보영. 그는 김도상의 이름을 크게 소리치며 분노의 질주를 벌였지만, 도상은 집 욕탕에서 목욕을 즐기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도상은 아내 보영에게 “당신 수진씨 만나러 간다고 하지 않았어? 나 오늘 집에서 쉰다고 했잖아”라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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