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모든 선수들에 '재규어' 선물하며 맨시티 925억원 적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25 22: 04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Sheikh Mansour)의 막대한 재산이 화제가 되고 있다.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구단주로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5200만 파운드(한화 약 92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달 30일,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만수르의 맨처스터 시티는 2012-2013 시즌 5200만 파운드 적자를 기록했다.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적자 원인으로 무리한 선수 영입이 꼽히고 있다.
또 만수르는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모델을 선물하고 있다. 그는 맨시티 관람객들을 위해 홈구장에 히팅 좌석을 도입하고 새 구장까지 이어지는 전용 모노레일을 건립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호화 정책이 맨시티의 거대한 적자에 원인으로 여겨진다.
셰히크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으로, 재산을 추정하기도 어려운 만수르 가문 보유 재산만 560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0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만수르, 적자 무시무시하다" "만수르, 효율적인 선수영입 좀 하지" "만수르, 적자 내도 재산에 금도 안가겠네" "만수르, 매년 선수들에게 재규어를 쏜다고? 대박" "만수르, 재규어 살 돈으로 적자나 메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