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장악' KGC, 삼성 꺾고 이동남 대행 체제 첫 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25 22: 12

안양 KGC가 서울 삼성을 물리치며 이동남 감독대행 체재 이후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KGC는 25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삼성과 홈경기서 86-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8승 32패를 기록한 KGC는 삼성과 공동 7위를 기록했다. KGC는 이상범 전 감독 사퇴 이후 첫 승을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삼성은 KGC에 덜미를 잡히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숀 에반스는 19득점 9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고, 오세근(17득점)과 웬델 맥키네스(13득점)도 승리를 도왔다.
반면 삼성은 이동준이 19득점, 제스퍼 존슨이 17득점, 허버트 힐이 14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절대 열세를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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