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독화살 맞고 위기…반전에 반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25 22: 58

'기황후' 지창욱이 독화살을 맞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 목숨이 오가는 위급한 상황에 빠진 타환의 앞에는 아군과 적이 수시로 등장,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3화에서 사냥대회를 빌미로 덫을 설치해 타환(지창욱 분)과 기승냥(하지원 분)을 살해하려는 연철(전국환 분) 무리의 비열한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방신우(이문식 분) 등의 노력으로 설치한 덫이 작동하지 않아 기승냥을 해하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직접 기승냥의 앞에 나서서 노를 겨눴으나 끝내 전세가 역전돼 오히려 목숨을 구걸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이같은 위기는 타환에게로 이어졌다. 홀로 덫에 걸린 기승냥을 구하려다 독화살을 팔에 맞게 된 것. 이후 의식이 혼미해지며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염병수(정웅인 분) 무리의 습격과 그를 막아낸 왕유(주진모 분) 일행의 존재 등이 반전을 더했다.
또한 부상을 당해 이동중인 타환-기승냥 일행에 재차 연철의 무리들이 위해를 가하려 주변을 에워싸자, 뒤늦게 연통을 받고 달려온 백안(김영호 분) 장군이 이를 또 다시 막아내 보는 이의 가슴을 재차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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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황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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